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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쿠팡, 와우멤버십 회비 58% 인상...2년 4개월 만

쿠팡이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7890원으로 인상한다. 쿠팡은 12일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현재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한다고 밝혔다. 멤버십 회비 인상은 2021년 12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72.1% 올린 이래 2년 4개월 만이다.신규 회원은 오는 13일부터 변경된 회비가 바로 적용되고, 기존 회원은 오는 8월 첫 결제일부터 적용된다. 지난해 말 기준 와우멤버십 회원은 약 1400만명이다.와우멤버십 회원에게는 로켓배송(당일배송) 무료 배송(건당 3000원)과 무료 반품(건당 5000원), 로켓프레시 새벽 배송(건당 3000원), 로켓직구 무료 배송(건당 2500원) 등의 혜택을 준다. 회원은 또 쿠팡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쿠팡이츠 무료 배달 서비스 혜택이 추가됐다.쿠팡은 넷플릭스·티빙(월 요금 1만7000원), 유튜브 프리미엄(1만4900원), 디즈니플러스(1만3900원) 등에 비해 절반 가격에 OTT 이용을 포함해 10가지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쿠팡에 따르면 유료 멤버십 회원 혜택을 유지하는 데 연간 4조원이 소요된다. 이를 통한 멤버십 비회원 대비 회원의 연평균 비용 절약액은 회비를 제외하고 87만원 상당으로 추정한다.다만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작지 않은 인상 폭이라 회원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비 인상이 회원 수에 어떤 변화를 줄지도 주목된다.이번 인상에 따라 쿠팡 유료 멤버십 수입은 연 8388억원에서 1조326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쿠팡은 2010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6조원 이상을 투자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여기에 앞으로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해 2027년까지 로켓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중국계 이커머스 침공에 맞서 물류·상품 소싱 등에 대한 투자가 더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한 자금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12 13:41
연예일반

범상치 않은 ‘XXL’…영파씨, 힙합 본고장 美 라디오 어떻게 뚫었나[IS포커스]

어지간한 개성으로는 차별화하기 어려운 가요계, 자신들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소녀들이 가요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신인 걸그룹 영파씨(YOUNG POSSE)다. 영파씨는 DSP미디어가 선보인 힙합 걸그룹으로 지난해 10월 미니 1집 ‘마카로니 치즈’로 데뷔했다. 팀명 영파씨는 ‘할 수 있다’, ‘가능하다’는 뜻의 라틴어 ‘POSSE’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목적을 가지고 모인 젊은 집단’을 의미한다. 연차가 비슷한 여타 신인 걸그룹과 달리 드릴, 트랩, 저지 클럽 사운드로 구성된 강렬한 힙합 음악을 추구하며 데뷔부터 범상치 않다는 평가를 받아온 영파씨는 최근 공개한 미니 2집 ‘엑스엑스엘(XXL)’로 다시 한 번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엑스엑스엘’은 곡 제목처럼 ‘XXL’ 사이즈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영파씨 다섯 멤버의 야망과 포부가 담긴 곡으로, 그들이 앞으로 서게 될 무대, 만나게 될 팬들, 마주할 모든 미래가 ‘XXL’ 사이즈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경쾌한 올드스쿨 힙합 리듬 위에 풀어냈다.‘남들이 하는 거 따라할 거라면 뭐하러 예술을 하냐고’라는 강렬하고 도발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90년대 힙합 감성을 제대로 소환했다는 평을 받으며 리스너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오마주한 이 곡은 90년대 바이브를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겉핥기가 아닌 제대로 된 힙합의 맛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풀어내는 데 성공하며 1020을 넘어 4050 리스너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독특하면서도 볼거리 충만하고 재기발랄한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엑스엑스엘’ 뮤직비디오에서는 영파씨의 꿈과 포부가 거대하게 부풀어오르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지는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던 벤 프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유례 없이 감각적인 영상으로 완성됐다. 영파씨의 ‘엑스엑스엘’이 국내에선 서태지 오마주, 걸스힙합 등의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면 이 곡은 미국에선 최근 유명 라디오 채널에서 잇달아 소개되면서 현지에서 훈풍을 탔다. 별도의 미국 프로모션이 없었음에도 불구, ‘엑스엑스엘’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라디오 채널인 ‘Wild 94.9’에 선곡된 것을 시작으로 ‘102.7 KIIS FM’, ‘KDDB HONOLULU’, ‘KLUC Vegas’, ‘WXKS BOSTON’ 등에서 소개됐다. 또 ‘99.7 NOW FM’의 DJ인 빅 리드 등 현지 라디오 DJ들의 ‘샤라웃’(특정 그룹이나 사람을 언급하는 힙합용어)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 유명 라디오에서 주목받고 있는 데 대해 영파씨 측은 “‘엑스엑스엘’은 과거 미국에서 가장 인기인 동부 힙합 장르의 곡으로, 미국 현지 리스너들이 들어도 위화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장르적인 요소에 더해 영파씨 멤버들이 직접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현지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전해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영파씨가 곡에서 올 더티 바스타드의 인기곡 ‘Shimmy shimmy ya’라는 가사를 인용하는가 하면, 미국 출신 힙합 아티스트 우탱 클랜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는 등 먼저 힙합식으로 ‘샤라웃’ 한 데 대한 화답이 이어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영파씨의 ‘엑스엑스엘’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브랜뉴뮤직 힙합 그룹 팬텀 출신 키겐이 프로듀싱했다. 키겐은 평소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영파씨의 신곡에 투영,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놓았다. 40대 이상 리스너들에겐 햇병아리 영파씨를, 1020 리스너들에겐 ‘문화대통령’ 서태지를 소개하는 데 성공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9 05:55
국가대표

'U-20 월드컵 4강 신화' 김은중의 아이들, 이제는 파리 올림픽 '도전장'

김은중의 아이들이 이제는 파리 올림픽에 도전한다.지난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으로 활약했던 배준호(21·스토크 시티) 김지수(20·브렌트포드) 등 5명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올림픽대표팀에 승선해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준비한다. 이들은 이번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는 2001년생들보다 두세 살 어리지만, 치열한 경쟁 끝에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아 최종예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U-20 월드컵 당시 김은중호 에이스로 활약한 뒤 잉글랜드 무대까지 진출한 배준호는 빠르게 황선홍호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지난달 열린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을 통해 처음 U-23 대표팀에 승선해 공격의 중심에 서서 활약했고, 단번에 올림픽 최종예선 엔트리까지 올랐다. 황 감독이 직접 스토크 시티 구단을 찾아 차출 협의를 할 정도로 올림픽대표팀 내 활용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역시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센터백 김지수도 지난해 11월 프랑스 전지훈련부터 황 감독의 부름을 받기 시작해 어느덧 올림픽대표팀 주축 수비수가 됐다. 2004년생으로 주축보다 세 살이나 어리지만, 이번 최종예선에서도 수비진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강성진(21·FC서울)은 U-20 월드컵 멤버들 가운데 가장 먼저 황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은 2선 공격 자원이다. 이미 2년 전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U-20 월드컵을 거치면서 황선홍호의 2선 공격진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배준호와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거나 공존할 수 있다. 김은중호 최전방을 책임졌던 1m90㎝ 장신 공격수 이영준(21·김천 상무)도 강성진과 같은 기간 처음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다만 당초 WAFF 챔피언십 명단에선 제외됐다가 다른 선수의 부상 낙마와 맞물려 대체 발탁됐는데, 이 대회에서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인정받아 최종예선 공격 자원으로까지 낙점 받았다. 안재준(23·부천FC)과는 다른 유형의 공격수로서 경쟁 구도에 오를 전망이다.미드필더 강상윤(20·수원FC)은 깜짝 승선이다. 그동안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은 적이 없는데,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최종예선 엔트리에 전격 발탁됐다. 역시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중원과 2선을 넘나들며 4강 신화 주역으로 활약했던 자원이다.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들이 나란히 ‘월반’을 통해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한 만큼 한국축구의 미래 역시 그만큼 더 밝아진 분위기다. 앞서 강성진은 “U-20 멤버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친구로서, 선수로서 많이 배우고 서로 영향도 많이 받고 있다”고 했다.황선홍 감독은 U-20 월드컵 멤버들뿐만 아니라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안재준과 황재원(22·대구FC) 김정훈(23·전북 현대)도 선발하면서 병역 면제 여부와 상관 없이 가능한 한 최정예를 소집했다.5명의 해외파를 제외한 18명은 1일부터 사흘 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5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전지훈련에 나선다. 이후 10일 올림픽 최종예션을 겸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이 열리는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최종 엔트리- 골키퍼 : 김정훈(전북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충남아산)- 수비수 : 이태석(FC서울) 조현택(김천상무) 서명관(부천FC) 김지수(브렌트포드·잉글랜드) 변준수(광주FC) 이재원(천안시티) 황재원(대구FC) 장시영(울산HD)- 미드필더 : 이강희(경남FC) 강상윤(수원FC) 백상훈, 강성진(이상 FC서울) 엄지성(광주FC) 양현준(셀틱FC·스코틀랜드) 배준호(스토크시티·잉글랜드) 김민우(뒤셀도르프·독일) 홍윤상(포항스틸러스)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미국)- 공격수 : 안재준(부천FC) 이영준(김천상무)김명석 기자 2024.04.01 06:03
산업

신동빈 특명에...롯데 AI 전환 사업 확대

신동빈 회장의 인공지능(AI) 전환 주문에 롯데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31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지주의 AI 컨트롤타워 조직인 태스크포스(TF)팀 운영이 당초 3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오는 9월까지로 6개월 연장됐다. 신동빈 회장은 최근 “롯데만의 효과적인 AI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라”는 주문을 내렸다. 이번 TF팀의 연장은 이 같은 특명에 따른 연장선상으로 해석되고 있다. 신 회장은 이달 초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AI 컨퍼런스에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와 함께 참석한 바 있다. 롯데는 직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세미나와 포럼도 지속하고 있다.지난 28일 열렸던 주주총회에서도 AI와 관련 전략과 경영 현황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AI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AI 전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 회장의 주문에 따라 지난해 9월 AI를 활용한 미래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혁신실 산하에 TF팀이 신설됐다. 6개월 한시 조직으로 출범했지만 그룹 전체가 AI 전환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운영 기간을 한차례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롯데는 그룹 내에서 롯데쇼핑, 롯데이노베이트, 롯데웰푸드, 롯데케미칼 등에서 신제품 개발이나 물류 관리 등의 분야에 생성형 AI를 접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은 '라일락'(LaiLAC) 센터를 만들고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롯데이노베이트는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개발했다.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칼리버스에서는 하반기에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롯데는 9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만큼 롯데월드나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의 계열사로도 AI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9월까지 연장한 만큼 TF는 또 단순히 사업 분야에 AI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쟁력을 강화해 성과를 내는 데도 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AI를 도입한 계열사는 활용을 더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도출한 과제들이 현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이드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신 회장이 AI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향후 AI 관련 조직이 정식 조직으로 꾸려질 가능성이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31 17:51
연예일반

캐치더영 산이, 티저 첫 번째 주자.. ‘보이저’ 컴백 기대감 ↑

그룹 캐치더영(Catch The Young)이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솔로 비디오 티저로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캐치더영(산이, 기훈, 남현, 준용, 정모)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보이저’(Voyager)의 멤버별 솔로 비디오 티저 영상을 각각 공개했다.처음 스타트를 끊은 산이의 비디오 티저는 컬러풀한 색감으로 싱그러운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우체통과 꽃다발, 포근한 카디건 스타일링 등 다채로운 요소들이 산이의 ‘만찢남’ 비주얼을 한층 돋보이게 하며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청량한 신시사이저 사운드 위로 산이의 완성도 높은 베이스 연주 또한 절묘하게 어우러져 캐치더영만의 새로운 낭만을 예고하고 있다.다음으로 공개된 준용의 비디오 티저 또한 푸른 하늘과 들판을 담아내며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을 선사했다. 헤드셋과 공중전화, 오디오 카세트 등 아날로그 감성의 소품들이 레트로한 무드를 완성했다. 특히 준용의 부드러운 웃음은 청춘 영화 속 주인공을 연상케 했고, 드럼의 다이내믹한 비트가 서정적인 감정을 자극하며 타이틀곡 ‘보이저’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두 번째 미니앨범 ‘프래그먼츠 오브 오디세이’(Fragments of Odyssey)는 심연의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보이저'는 여행가로 변신한 캐치더영의 청춘 이야기로 서로를 믿으면 간절히 닿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산이와 기훈, 정모가 작곡에 참여해 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는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을 완성해 냈다.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캐치더영 멤버 전원이 7개 곡 작업에 참여해 캐치더영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또 한번 기대하게 한다.앞서 캐치더영은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하며 다채로운 무드로 '다재다능 비주얼 밴드'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날 동화 같은 비주얼로 무한대 매력을 또 한번 예고한 만큼 캐치더영이 ‘프래그먼츠 오브 오디세이’로 새롭게 들려줄 음악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한편 캐치더영의 두 번째 미니앨범 ‘프래그먼츠 오브 오디세이’는 오는 4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6 14:23
연예일반

영파씨, 신곡 ‘XXL’ 뮤비 티저 공개.. 서태지 ‘컴백홈’ 오마주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XXL’ 사이즈로 돌아온다.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18일 공식 SNS에 두 번째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XXL’(엑스엑스엘)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90년대 힙합 감성이 물씬 풍기는 올드스쿨 리듬 위에, 영파씨의 ‘XXL’ 사이즈의 무한한 상상력이 그대로 담겼다. ‘XXL’ 사이즈로 커진 멤버들의 비주얼은 물론 건물 외벽을 타고 오르는 모습에서 다섯 멤버의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영파씨는 신곡 ‘XXL’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 (Come Back Home)을 오마주한다.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K-팝씬 청개구리'의 등장을 알렸지만, 영파씨는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힙합이라는 장르에 가감없이 풀어내고 있는 만큼 영파씨는 이번 오마주로 1995년 그때의 충격을 다시 한번 씬에 불어넣는다. 당시를 직접 겪어보지 않은 영파씨가 그 시대를 표현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재미를 예고한다.‘XXL’ 뮤직비디오에는 또한 영파씨의 데뷔곡 ‘마카로니 치즈’(MACARONI CHEESE)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벤 프루(Ben Proulx) 감독이 다시 한번 힘을 보탰다. 벤 프루는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제이 콜(J Cole) 등과 작업한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XXL’은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영파씨의 청개구리 면모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XXL’을 포함 힙합 장르 기반의 총 5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 진솔함을 더했다. 또한 국내 대표 K-POP 그룹들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겸 가수 키겐과 소속사 선배인 그룹 카드(KARD)의 BM이 수록곡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9 11:20
연예일반

‘컴백 D-3’ 데이식스, 드디어 완전체 티저 공개

약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밴드 데이식스(DAY6)가 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의 단체 티저를 최초 공개했다. 데이식스는 오는 18일 미니 8집 ‘포에버’(Fourever)와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로 컴백한다. 미니 7집 ‘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후 3년 만에 완전체 앨범과 함께 반가운 컴백을 맞이하는 가운데 신보 분위기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티징 콘텐츠를 오픈하고 열기를 달궜다.티저 속 멤버들은 수려한 매력으로 ‘감성 밴드’의 존재감을 빛냈다.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것만으로도 벅찬 감정을 피어오르게 했다. 앨범명 ‘포에버’는 성진, Young K, 원필, 도운을 상징하는 숫자 4(Four)와 영원(Forever)을 접목해 지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이루어진 ‘사계절’이 데이식스 멤버들과 결을 같이 하며 네 멤버가 모여 한 해를 완성한다는 뜻을 지닌다. 데이식스는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를 비롯해 ‘해피’, ‘더 파워 오브 러브’, ‘널 제외한 나의 뇌 (겟 더 헬 아웃)’, ‘나만 슬픈 엔딩’, ‘사랑하게 해주라’,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 등 전 수록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는 포스트 브릿팝 사운드에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 요소가 더해져 한층 웅장한 스케일을 보여주고 벅차오르는 감정을 선물한다. 데이식스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포에버’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09:12
산업

유한양행 주총 앞두고 트럭시위, '사유화 시도'에 임직원 집단반발

창업주의 뜻에 따라 소유와 경영의 분리로 ‘청렴기업’ 이미지가 강한 유한양행이 ‘사유화 시도 의혹’에 휩싸였다. 회장직 신설로 기업 소유 움직임이 일자 임직원들이 ‘트럭시위’를 펼치는 등 반발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회장직과 이정희 기타비상무이사 연임 안건은 조만간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회장직 신설 움직임에 직원들 집단반발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유한양행이 내·외부적으로 시끌시끌하다. 지난 11일 창업주 고 유일한 박사의 53주기가 되는 날,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트럭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사유화 시도 의혹’에 반발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트럭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일부 임직원들은 12일에 이어 15일 주총까지 ‘회장·부회장직 신설’에 반대하는 트럭시위를 펼칠 예정이다. 일부 임원의 장기집권과 ‘사유화 시도’ 움직임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주주들에게 전자투표까지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총에서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이 안건에 오르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소유와 경영 분리 전통을 지닌 유한양행은 ‘주인 없는 시스템’이 30년 동안 유지된 청렴기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같은 창업주의 이념에 반대되는 회장직 신설로 기업을 소유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직원들이 들고 일어났다. 먼저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유한양행 회장직 신설?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라는 글을 통해 반발 움직임이 감지됐고, 트럭시위와 전자투표권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유한양행 임직원으로 알려진 트럭시위 주도자들은 “글로벌 제약사로의 초석이 다져지고 있는 100년 역사의 회사가 망가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를 권유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주총에서 다뤄지는 회장직 신설과 이정희 기타비상무이사 연임 안건에 반대표를 던진 전자투표 인증 글들도 이어지고 있다. 한 직원은 “퇴직금 60억 수령 이후에도 떠나기 싫어 의장직까지 만들고 이제 회장직까지 노린다”며 이정희 기타비상무이사를 겨냥했다. 2015~2021년 6년간 유한양행 대표를 지낸 이정희 기타비상무이사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이사회 의장으로 권력의 중심에 있다. 그는 지난 2021년에 퇴직하면서 퇴직금 59억1700만원을 받았다. 이후에도 이사회 의장실을 회사에 만드는 등 이사회 멤버로서 연간 2억5000만원 정도를 수령하고 있다. 이사회는 이 의장의 연임뿐 아니라 회장직 신설 안건까지 올렸다. 이 같은 장기집권 시도에 직원들은 뿔이 났다. 지금까지 유한양행 대표이사를 그만두면 대부분 회사를 떠났지만 이후 이사회 의장까지 맡은 건 이정희 기타비상무이사가 처음이다. 이 기타비상무이사는 의혹이 일자 즉각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회장 선임'을 부인했다. 유한양행도 ‘미래 지향적인 조치’라며 회장·부회장 선임은 당장에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회사의 양적·질적 성장에 따라 향후 회사 규모에 맞는 직제 유연화가 필요하다”며 “외부인재 영입 시 차상위 직급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수한 외부인재 영입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욱제 대표 연임 앞두고 ‘채용비리’ 의혹도지금까지 유한양행의 회장직을 수행한 이는 유일한 박사와 연만희 전 고문 2명이다. 연만희 전 고문이 1993년 대표이사 회장을 맡은 뒤 줄곧 ‘대표이사 사장’ 체제가 유지됐다. 유한양행은 기존 정관상 회사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직급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한정돼 있기에 이번 변경안을 통해 회장과 부회장직을 추가한다는 의미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한양행이 규모가 커지고 있고 글로벌 제약사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좋은 인재를 오랫동안 품기 위해서는 합당한 자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한양행에는 사장 직급이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과 김열홍 총괄 연구개발(R&D) 사장 2명뿐이다. 그렇지만 조욱제 대표도 ‘채용비리’ 의혹에 휩싸인 상황이다. 유한양행 전직 임원은 ‘조욱제 대표가 채용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유한양행 협력사 대표의 아들이 2022년 상반기 경력사원에 뽑혔고, 여기에 조욱제 대표가 관여했다는 주장이다.해외수출 영업부에 입사한 이 경력사원은 학점이 1점대로 다른 경쟁자에 비해 성적이 떨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유한양행 측은 “경력직 사원을 뽑는 데 학점이 중요한 건 아니다”며 “4년의 업종 경력과 호주회사에도 일하는 등 우수한 영어 실력이 플러스 요인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도 이번 주총에서 3년 임기의 대표이사 연임에 도전한다.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연임을 포함해 6년의 임기를 수행할 수 있다. 이 기타비상무이사와 조 대표는 유한양행 공시상 최대주주의 특별관계자에 포함됐다. 이 기타비상무이사 0.07%, 조 대표 0.02%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1대 주주는 15.82%를 가진 유한재단이다. 국민연금이 9.79% 지분으로 2대 주주에 자리하고 있다. 트럭시위 주도자들은 “대주주 유한재단과 국민연금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14 07:01
연예일반

데이식스 영케이 티저 공개…시원시원한 비주얼

밴드 DAY6(데이식스) Young K(영케이)가 여름 햇살처럼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12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에 데이식스 새 미니 앨범 ‘포에버(Fourever)’ 트레일러, 앨범 프리뷰 필름, 트랙리스트 등 신보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각종 티징 콘텐츠를 오픈했다. 성진에 이어 신곡 ‘웰컴 투 더 쇼’ 티저 두 번째 주자로 오픈된 영케이는 바닷가에서 하얀 장미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팔을 괴고 눕거나 책이 높게 쌓인 공간에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캐스트 스포일러에서도 쿨한 데님 청청패션으로 포인트를 주며 시원시원한 매력을 빛냈다.데이식스의 ‘포에버’는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을 상징하는 숫자 4(Four)와 영원(Forever)을 접목해 지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한 해를 이루듯 네 멤버는 데이식스로서 온전함을 완성시키고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 음악 여정 2막을 펼친다. 신곡 ‘웰 컴 투 더 쇼’는 멤버들을 비롯해 데이식스와 환상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작곡가 홍지상이 참여했다. 포스트 브릿팝 사운드에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 요소를 더한 웅장한 스케일이 특징이다.데이식스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미니 8집 ‘포에버’와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를 정식 발매하고 오는 4월 12일~14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2 14:17
연예일반

데이식스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

밴드 데이식스(DAY6)가 오는 18일 신곡 ‘웰컴 투 더 쇼’를 발표하고 약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데이식스는 오는 18일 새 미니 앨범 ‘포에버’(Fourever) 발매에 앞서 공식 SNS 채널에 트레일러 필름, 스케줄러, 앨범 프리뷰 필름 등 티징 콘텐츠를 순차 오픈 중이다. 7일 0시에는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선보이고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이자 1번 트랙 ‘웰컴 투 더 쇼’를 비롯해 ‘해피’, ‘더 파워 오브 러브’, ‘널 제외한 나의 뇌 (겟 더 헬 아웃)’, ‘나만 슬픈 엔딩’, ‘사랑하게 해주라’,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까지 총 7곡이 실린다.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수놓았고 데이식스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작곡가 홍지상이 의기투합해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 특유의 감성을 완성했다.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은 군 복무로 인한 3년간의 공백기를 마치고 비로소 하나가 되어 컴백한다. 이들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여덟 번째 미니 앨범 ‘포에버’를 발표하고 4월 12~14일에는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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